남부지방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숲에서 행복을 찾는 "생애주기별 산림복지체계"구축 계획의 일환으로 가족이 함께 나무와 숲의 소중함과 탄생의 기쁨을 나눌 수 있는 '탄생목 심기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는 경북 안동시 서후면 저전리(저전휴게소 맞은편)에서 만2세 ~ 만5세 사이의 유아 50명(선착순)과 그 가족을 초청하여 아이 이름으로 나무를 심을 계획이다.
또한, 행사시에 숲해설가와 함께하는 "숲과 기후변화"를 주제로 한 교구놀이 프로그램과 나무목걸이 만들기 등 목공예 체험 교실을 운영하는 등 참가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행사 참여 방법은 금일 산림청 홈페이지(http://forest.go.kr/)를 통해 공지되며, 참가희망자는 오는 3월 15일까지 참가신청서를 작성 후 전자메일이나 팩스(054-850-7778)로 접수하면 된다. 이번 행사에 심게 될 탄생목 수종은 항상 푸르고 곧게 자라는 소나무이다.
남부지방산림청 남성현 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미래의 꿈나무인 유아들에게 숲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어린이들이 숲과 함께 자라며 숲 체험, 산림교육, 산림휴양, 산림치유 등 숲에서 이루어지는 많은 혜택을 알고, 함께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