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숲, 녹색 도시를 꿈꾼다 (KTV 정책, 현장을 가다)

발로 뛰는 공무원들의 생동감 넘치는 업무현장을 만나보는 "정책 현장을 가다" 그 두번째 시간입니다.
최근 웰빙바람을 타고 도시내 휴식이나 여가 공간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고 있는데요. 오늘 "정책 현장을 가다"에서는 산림청 도시숲경관과의 고기연 과장을 모시고 도시숲현황에 대해 말해보겠습니다.

[아나운서]
도시숲경관이란 흔히 도심속 공원이라고 이해하면 될것 같은데 도시숲이 무엇인지 설명부탁한다.

[고기연 과장]
도시숲은 국민들에게 보건휴양이나 정서함양 및 체험활동을 위해 조성 관리하는 산림 및 수목을 총괄하는 개념이다. 아파트 화단이나 녹지 공간들 길에 심어진 가로수들.. 큰공원 산림이라고 보면 된다.

[아나운서]
도시숲경관과에서 주로 어떤 일을 하는가?

[고기연 과장]
도시숲 정책을 수립하고 산림경관을 향상시키고 녹지조경 관련 업무를 하고 있다. 도시숲 조성, 마을숲 조성, 학교숲 조성과 나라꽃 무궁화를 조성 관리하고 있다.

[아나운서]
도시숲 관리 어떻게 이루어지나? 현장 화면과 같이한다.

[나레이션]
삭막한 도시의 숨은 오아시스..시민들의 편안한 휴식공간 도시숲...도시에 숲을 만들기 위해 그들이 왔다. 우리는 생명의 숲, 녹색 도시를 꿈꾼다. 대전에 위치한 도시숲경관과 .. 도시의 기본 계획부터 조성관리에 이르기까지 도시숲의 전반적인 일이 이루어지는 곳이다. 다른 부서와 달리 직원 대부분이 20~30대 ..언제나 활기가 넘친다.

[김동관 도시숲경관과]
산림청에서 도시숲 업무를 새로 수행하다 보니까 신규 업무 발굴도 많이 해야되고 해서 젊은 직원들이 창의적인 생각으로 적극적인 정책을 펼치라고 산림청 차원에서 배려를 해준것 같다.

[나레이션]
고기연과장의 진두지휘아래 이른 아침부터 회의가 진행됐다.

[고기연 과장]
도시숲 조성 사업들이 제대로 추진되고 있는지 현장 점검에 대해서 회의를 했다.

[나레이션]
현장점검을 위해 빼놓을 수 없는 주 없무... 주요 사업지를 돌아봐서 현장에서 도시숲 조성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는지를 점검해서 다른 지역도 원활하게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도하기 위해서 하는 것이다.

[나레이션]
2시간을 달려 도착한 곳은 인천 시청.. 시 관계자들을 만나 의견을 나누것 또한 필수다 . 시관계자들과 현장점검에 나선 도시숲경관과 직원들..이곳은 가로수 조성공사가 한참 진행중인 곳이다. 하나라도 놓칠세라 고기연 과장은 현장 사황을 꼼꼼히 체크한다.

[고기연 과장]
도시숲 조성은 현장의 중요성 때문에 꼭 와야되는 상황이구요. 한번 와보면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일들이 잘 이루어지고 있는지 체크를 할 수 있어서 다시 사업을 개선하는데 활용 할 수 있기 때문에 유일한 것 같다.

[나레이션]
가로수 녹지 공사가 마무리 된 인근의 또다른 도로..16차선 도로중 6개 차선만을 남기고 나머지 차산을 녹지로 조성한 지역..소음과 공해를 줄이고 미관을 개선시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삭막한 아스팔트로 뒤덮혀 있던 공간에는 시민들의 산책로 및 체육공간으로 꾸며져 하나둘 시민들이 모여들고 있다.
도시숲이 만들어지기까지 분주하게 달려온 이들.. 그 땀과 노력이 결실을 맺는 순간이다.

[고기연 과장]
종합적으로 숲이 갖춰야 될 기본적인 요소들을 갖추었다. 그리고 길게 조성함으로써 인해서 지역 주민들이 오랫동안 이용할 수 있는 좋은 숲이 형성된 것 같다.

[아나운서]
항상 외부에 있는 것 같다.

[고기연 과장]
직원들의 경우 현장 파악과 지도 점검이 중요하기 때문에 많은 시간을 할애해서 많이 외부에 나가보고 있다.

[아나운서]
녹지 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정책들을 소개해준다면..

[고기연 과장]
도시숲정책과 관련해서 3가지 방침이 있다. 첫째, 도시숲의 양적 성장을 해 나가야함. 둘째, 질적인 관리가 필요. 셋째, 지역주민들이 참여하여 자체적으로 지속가능하게 관리되는 체계 즉, 도시숲 거버넌스 구축이다.

[아나운서]
현장에서 부딪히게 되는 어려움은?

[고기연 과장]
부지확보문제, 이용편의의 위주로 과다하게 조성되어 있다. 녹음을 제공하는 측면도 있지만 운전자에게는 신호등을 가려지기도 한다. 상인들에게는 간판 가림의 문제가 있다.

[아나운서]
도시숲 전국적으로 어느정도 조성이 되어 있는가?

[고기연 과장]
전국 도시숲 면적을 보면 130만ha를 차지하고 54%를 차지하고 있다. 울산하고 대전은 비교적 많이 있는데 서울 수도권은 낮은 것으로 분포되어 있다. 인구에 비해서 숲 면적이 적은 실정이다. 세계 보건 기구가 권장하는 일인당 3평으로 확대되는 정책이 필요하다.

[아나운서]
도시숲이 주는 중요한 이유?

[고기연 과장]
인구의 90%이상이 도시에 살고 있지만 아스팔트나 도로뿐인데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들 시민들이 쉴수 있는 쉼터가 부족한 실정에 있다. 쾌적한 욕구는 많이 증가하고 있지만 많은 개발 등으로 한계가 있다.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도시숲은 후손에게 물려줄 소중한 사업이라고 생각한다.

[아나운서]
도시숲이 어떻게 자리 잡고 있는지 현장을 보겠다.

[나레이션]
도시숲이 조성되어 있는 한 인천의 도시 공원..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살피는 고기연 과장. 한때 인적이 드물었던 이곳은 시민들이 즐겨 찾는 생명의 숲으로 변했다. 이용객인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고기연 과장. 이것이 모여 살아있는 정책의 바탕이 된다.

[고기연 과장]
도시숲을 조성할 때 시민들의 안전과 편안함을 줄 수 있는 공간을 만들 수 있는도록 향후에도 별도의 공문이나 교육을 통해서 도시숲의 기능이 발수 될 수 있도록 숲 위주의 도시숲으로 조성되도록 지도를 할 계획입니다.

[아나운서]
시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

[고기연 과장]
도심에 지친 시민들에게 도심권 내에서 녹색 쉼터를 제공할 수 있는 청량제와 같은 소중한 시민의 것입니다. 기후변화와 관련해서 숲이 온도조절이나 이산화탄소 흡수원, 소음이나 공해 감소에 탁월한 기능으로 인해서 주목받고 있다. 시민들의 참여하에서 각 지역마다 명품숲이 조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