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이종건)은 금강소나무 군락지 고사현상에 대응하기 위해 금강소나무 고사목 피해 대응 조사연구 용역을 6월 16일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 금강소나무 고사현상은 2010년 전후부터 주요 서식지인 봉화군 석포ㆍ소천ㆍ춘양면과 울진 금강송면 등 일원에서 대경목 중심으로 고사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 이에 따라 산림청(국립산림과학원 기후변화연구센터 등)에서는 2015년부터 모니터링과 원인규명을 위한 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그 결과 피해원인은 겨울과 이른 봄철 기온의 빠른 상승 및 빈번한 가뭄 등 기후변화에서 비롯된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 올해도 과거 모니터링 자료와 함께 금강소나무 고사현황 데이터를 구축하고, 고사 현상에 대한 대응방안, 금강소나무 보전을 위한 관리방안 제시를 통하여 금강소나무 고사현상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 남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금년도 용역을 통하여 금강소나무 고사목 피해에 대해 자료 분석과 철저한 연구로 금강소나무 고사현상에 적극 대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