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가 있어도 날지 못하는 나무새...
보세요.
어느 봄날 산행을 하다가 바위 위에 있는 나무새를 우연히 발견하고는
먹을 것도 없는 바위에 계속 앉아 있기에 혹, 다친 거는 아닌지 해서 조심스레 다가갔으나...
헉~~~
새가 아니라 새를 닮은 나무 였습니다.
먼 발치에서 보면 정말 새를 닮았는데...
모습이 좋아 찍어보았습니다.
또 놀아운 것은 그냥 굴러다니는 나무가 아니라
바위에 뿌리를 내려 살았던 나무인데 원인은 무엇인지 지금은 죽어서
결국 이러한 모습으로 자연과 세월을 대신하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