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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산ㆍ계곡] 무안 청천리의 팽나무 및 개서어나무의 줄나무
  • 등록일1999-01-23
  • 작성자 / 김**
  • 조회6073
소 재 지 : 전남 무안군 청계면 청산리 499번지
소 유 자 : 사유
면 적 : 5,544 m2
우 점 종 : 팽나무
수 고 : 15/10 ~ 17 m 개서어나무
흉고직경 : 60/30 ~ 150 cm 느티나무
임 령 : 약 500 년 수 관 폭 : 5 ~ 15 m
지 하 고 : 2 ~5 m
보호지정품격 : 천연기념물 제 82호(''62, 12, 3 지정)
지 정 사 유 : 인공방풍림의 역사적 유물 무안경과 근접한 청천리 마을입구 국도변의 평탄지에 위치하며 마을앞에서 서쪽으로 약 1km 지점까지 바닷물이 들락거린다. 숲의 바로 뒷편으로는 밭이 펼쳐지고 마을이 형성되어 있으며, 토양조건은 토심이 깊고 토양습도가 적윤하여 비교적 비옥한 상태이나 일부 지역은 지석묘로 추정되는 큰 바위 3개가 정자옆에 널려있고 전반적으로 뿌리가 노출되어 있다.
약 500년생의 로거수들로서 굵은 가지가 부러지고 동공이 발생하는 등 생육상태가 쇠약한 형편이나 팽나무, 개서어나무, 느티나뚜 등이 장관을 이루며 일부지역에는 5본의 포플러류가 혼식되어 있다. 중층목은 없으며 지피식생으로는 호랑가시나무, 느티나무, 팽나무, 노린재나무, 계요등, 인동, 찔레나무, 사위질빵, 댕댕이덩굴, 담쟁이, 노박덩굴, 마삭줄, 송악, 청가시덩굴 등의 치묘와 쑥, 들깨풀, 맥문동, 닭의장풀, 괭이밥, 개망초 등의 초본류가 함께 자라고 있다.
500여년 전 락향한 달성 배씨들이 이곳 마을에 정착할 때 지운은 좋으나 부락 앞이 부채꼴 모양으로서 서해 창포에서 불어오는 강한 해풍으로부터 가옥은 물론 농작물에 많은 피해를 당하였으므로 풍수설에 의한 지역적 결함을 보완하기 위하여 식재하였다고 전하는 보허림으로서 이곳은 인공식재된 방풍림의 력사적 유물이다. 방풍림으로 조성된 후, 팽나무의 열매는 달콤하므로 아이들이 즐겨 따 먹기 때문에 이 숲을 보호하기 위하여 가지를 꺾거나 잎, 열매를 따면 중병에 걸린다는 소문을 퍼뜨려 어린이들로부터 이 숲을 보호할 수 있었다고 하는데 현재는 가로수로서의 기능을 발휘하고 있으며 주변에 조경식재 및 정자를 설치하는 등 도로변의 공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문화재관리국(군공보실) 및 군산림과에서 병충해 방제작업, 보급치료 등으로 보호하나 뿌리 노출,고사피 및 동공발생 등으로 수세가 쇠약한 상태이며, 포플러류 등은 제거한 후 전통수종으로 후계림 조성이 요망되고 뿌리 노출 부위는 복토작업, 동공부위는 새로 외과수술을 실시하는 등 더욱 철저한 보호관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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