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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숲..''내 이름으로 내 나무 심는다'' [이돈구, 산림청장](YTN)
  • 등록일2011-04-04
  • 작성자 / a****
  • 조회10963

희망의 숲.."내 이름으로 내 나무 심는다" [이돈구, 산림청장](YTN) 나무심기 철이 돌아왔는데요. 올해는 UN이 정한 ''세계 산림의 해''입니다. 산림청은 특히, 전국 각지에 ''희망의 숲''을 조성해 나무심기를 보다 체계화하고 실용화한다는 계획인데요. 이 자리에 이돈구 산림청장이 나와 계십니다. 본격적인 나무 심기 시즌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산림청은 올해 식목일을 전후로 희망의 숲을 만들 계획이죠. 그 추진 배경이 궁금합니다. 올해는 UN이 정한 ‘세계 산림의 해’이자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제10차 당사국 총회’가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등 지구 환경 문제에 있어 산림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산림청은 본격적인 봄철 나무심기 기간을 맞아 이달 21일부터 4월 30일까지 전국 산림과 하천변 그리고 자투리 땅 등에 서울 남산 면적의 67배에 달하는 2만ha의 공간에 3천800만 그루를 심을 계획입니다. 특히 올해는 4대강 살리기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하여 “희망의 숲” 조성 사업을 추진. 희망의 숲 조성사업의 추진 배경은 국민 누구나 나무심기에 직접 참여해 아름다운 내 고장의 강을 가꿀 수 있도록 국민 참여의 장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지역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애향심 고취를 위해 주민이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주변 경관거점(36景)과 조화를 이루는 전국 38곳(한강4, 금강8, 영산강8, 낙동강18)에 조성되며, 전체 면적은 59ha입니다. 금년에는 식목일(4월5일)을 전후해 국민들이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직접 나무를 심어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하는 ‘희망의 숲 조성’ 행사를 국토해양부,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단체와 공동으로 실시합니다. 산림청은 국민이 나무심기 행사에 참여해서 만든 수변생태공간을 후손에게 물려준다는 취지로 이번 행사 이름을 ‘희망의 숲 조성’으로 정해 추진하는 것 입니다. 내 이름으로 나무를 심는다는 것이 의미가 크다 보니, 많은 국민이 동참을 원할 것 같습니다. 관심있는 분들을 위해 참여 방법 알려 주시죠. 이 기간동안 산림청 홈페이지(www.forest.go.kr)를 통해 신청이 가능합니다. 참가자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애향심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숲’ 명칭을 공모하고, 최종 선정된 숲 명칭과 의미에 대한 설명을 알림표지판에 표기해 숲에 설치할 계획입니다. 참가자들은 자신이 나무를 심는 희망의 숲 위치, 수종, 숲의 형태, 주변경관 등을 고려해 지역특색과 연계된 숲 명칭을 제안해 주시면 됩니다. 가령, 남한강 수계인 경기도 광주시의 희망의 숲 명칭은 팔당호의 경관과 여귀섬 부근의 아름다운 물안개를 염두에 두고 ‘남종물안개 숲’으로 할 수 있겠고,낙동강 수계인 경남 창녕군의 희망의 숲은 흰 배롱나무 꽃과 강의 순수 우리말인 가람의 합성어로 ‘꽃가람 숲’ 등으로 지을 수 있겠죠. 이처럼 참여자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숲 이름을 정할 계획입니다. 국민의 자발적 참여로 조성되는 숲, 자연과 지역의 정서가 어우러지는 테마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희망의 숲 조성 이후 관리는 어떤 방식으로 이뤄집니까. 4대강 희망의 숲이 조성되면 주민과 국민의 정원(庭園)이 되는 동시에 국민 휴식공간 38개가 탄생하는 것입니다. 국민 곁에 아름다운 정원이 있다고 생각하면 금방 행복해 질 것입니다. 물과 나무와 숲이 어우러지는 희망의 숲은 아름다운 동양화를 연상시킬 것 입니다. 국민 참여로 희망의 숲이 다 조성되고 나면, 사후관리는 해당 지방자치단체에서 담당하게 되며, 수목이 잘 자라도록 주민과 지자체가 함께 비료도 주고 나무를 돌보는 날도 가질 예정입니다. 참여 주민, 참여단체가 지방자치단체 등과 함께 자체적으로 한달에 한번씩 ‘숲 관리의 날’을 정할 계획입니다. 숲과 나무는 사람의 마음을 포근하게 해줌. 훗날 내가 조성한 희망의 숲에서 잘 자란 내 나무 아래서 가족, 친구, 사랑하는 사람이 모여 이야기꽃을 피우는 날을 그려보고자 합니다. 매년 봄 산불이 자주 나다 보니 손실이 커지고 있습니다. 안타까운 일인데요. 지난 10년간 봄철 산불건수는 어느 정도였습니까? 연평균 478건의 산불이 발생하여 1,161㏊가 피해를 입는데, 봄철에 발생건수의 66%인 296건, 피해면적의 91%인 1,053㏊가 발생하였습니다. 봄철에 산불이 집중되는 이유는 산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또 농사준비를 위한 논밭두렁 태우기나 쓰레기 소각 등 불씨를 취급하는 일이 많아지기 때문입니다. 특히 3, 4월은 고온·건조하고 동해안지역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으로 대형산불이 발생하기 쉬운 조건입니다. 산불원인은 입산자 실화가 43%로 가장 많고, 다음은 논·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이 26%로 전체 산불의 약 70% 차지하고 있습니다. 산림청은 2월부터 봄철 산불방지 비상체제에 돌입하셨죠. 금년 봄철 산불의 특징은 어떻게 전망하는지요. 산불발생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것은 국민의 산불에 대한 경각심입니다. 또 건조한 날씨나 바람과 같은 기상여건도 산불발생과 매우 밀접한 관계에 있습니다. 올해 봄철 기상전망은 3월에는 강수량이 예년과 비슷하겠지만 대형산불 위험이 높은 4월 초순에는 예년보다 건조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걱정이 많습니다. 올해 봄철 산불여건이 예년에 비해 상당히 불리한 것이 사실이나 이에 따른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추고 대응할 것 입니다. 봄철 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을 맞아 기관별 산불 예방활동을 점검하고 산불발생시 효율적인 진화 지휘체계를 갖춰야 할 텐데요. 어떻게 대비하고 있습니까? 올해는 UN이 정한 ‘세계 산림의 해’ 라고 하는데요. 어떤 의미가 있는 지요? UN은 지구환경문제 등에 있어서의 산림의 역할과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2011년을 ‘세계 산림의 해’로 지정하였습니다. UN은 ‘인류를 위한 산림(Forests for people)’을 ?세계 산림의 해?의 테마로 하여 산림의 다양한 혜택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UN 차원의 출범식(2월 2일, 뉴욕)에서 반기문 사무총장은 축하영상을 통하여 ?세계 산림의 해?는 산림의 사회적·경제적·환경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플랫폼으로 역할을 할 것이라 전합니다. 올해 하반기에는 아시아 최초로 유엔사막화방지협약 총회를 국내에서 개최한다고 들었습니다. 개최 의미와 그동안 준비사항에 대해서 말씀해 주세요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은 사막화를 겪고 있는 국가에 대한 국제지원을 통하여 사막화를 방지하고 가뭄피해를 완화하고자 하는 협약으로 유엔 3대 환경협약 중 하나입니다.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당사국총회는 2년마다 194개 회원국 정부대표 및 장관급 인사 등 2,000여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국제회의로 10월 10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립니다. UNCCD측에서는 과거 황폐화된 토지를 성공적으로 녹화시킨 모범사례를 보여준 한국에서 아시아 최초로 당사국 총회를 개최해줄 것을 제안하였습니다. 아시아지역은 사막화 면적 및 피해 인구수에서 가장 심각한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사막화방지협약 총회가 아직 개최된 사례가 없었음. 그렇기 때문에 이번 총회 유치는 한국뿐만 아니라 아시아 지역 차원에서도 매우 뜻깊은 행사가 될 것 입니다. 산림청에서는 아시아 최초의 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하여 다각적인 준비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질병을 치료할 목적으로 숲을 찾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고 들었습니다. 이러한 수요에 대비한 정책적인 준비는 되어 있나요? 2009년 한국갤럽 조사결과를 보면, 일반국민의 61.1%가 산림치유에 대해 알고 있고, 이중 81.5%는 “산림치유가 효과가 있다”고 인식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도시화ㆍ산업화ㆍ노령화로 인해 환경성 질환이나 만성 질환ㆍ노인성 질환 등이 늘어나면서 숲의 치유력에 대하여 많은 관심과 기대를 갖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산림청에서는 이와같은 국민적 기대에 부응하기 위하여‘치유의 숲’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2008년부터 산음자연휴양림내에 치유의 숲을 시범적으로 개장해 운영하고 있으며, 2010년에는 장성 편백숲과 횡성 숲체원에 치유의 숲을 추가로 조성하여 금년 4월중 개장하고, 앞으로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경북 영주ㆍ예천지역에 「국립 백두대간 테라피단지」를 조성하여 치유체험, 연구개발, 교육 등 산림치유의 종합적인 활용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입니다. 방송매체 : YTN 방송일시 : 2011.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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