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 구미국유림관리소는 본격적인 봄철을 맞아 산불 발생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3월 30일(목) 청도군 화양읍에서 열리는 청도소싸움대회와 연계해 남부지방산림청 이종건 청장을 비롯한 청도군청, 구미국유림관리소, 진평중학교 숲사랑 소년단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를 찾는 시민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방문객을 대상으로 행사장 입구에서 무인항공기(드론)을 활용한 산불방지홍보와 시민들이 산불예방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산불조심 시민서명운동을 실시했다.
또한, 대회장 실외에 설치된 본부석에 홍보부스를 마련 산불피해 사진과 진평중학교 숲사랑 소년단이 직접 그린 산불예방그림을 전시해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하였다.
최상록 구미국유림관리소장은 “대부분의 산불은 개인의 사소한 부주의에서 비롯되며, 특히, 4월은 작은 불씨가 대형산불로 이어지는 경우가 매우 많다”고 강조하며, “후세에 물려줄 소중한 산림이 한 번의 실수로 잿더미가 되지 않도록 국민모두가 산불예방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