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으로
[명산ㆍ계곡] 완도 맹선리의 상록수림
  • 등록일1999-01-23
  • 작성자 / 김**
  • 조회5074
소 재 지 : 전남 완도군 소안면 맹선리 370외 4필지
소 유 자 : 국. 사유
면 적 : 8,500 m2
우 점 종 : 후박나무
수 고 : 16/14 ~ 20 m 생달나무
흉고직경 : 70/20 ~ 86 m 구실잣밤나무
림 령 : 50 ~ 250 년
수 관 폭 : 5 ~ 15 m
지 하 고 : 2 ~ 5 m
보호지정품격 : 천연기념물 제 340호 (''83, 8, 19 지정)
지 정 사 유 : 대표적인 상록활엽수림

완도군 최남단에 위치하는 소안면 소재지ㅣ에서 해안을 따라 남서쪽으로 약 3km 지점에 위치하는 맹선마을 앞 해변가 제방형태의 바탈면에서 북서풍의 강한 해풍으로 인하여 일부지역은 표토의 유실이 심한 상태이다. 표고 278m의 낮은 야산 구릉지를 배경으로 농경지와 마을이 연결되며 노거수림의 평탄지 주변에는 답압으로 인하여 토양이 비옥하지 못한 상태로서 토성은 사양토이며 토양습도는 약간 건조한 상태이다.
해변마을의 지형적 경함을 보완하기 위해 특별히 보호하여 온 상록활엽수림 으로서 길이 약 300m, 폭 30m 내외의 제방에 노거수 250여 본이 마을을 감싸고 있다. 상층목으로는 후박나무, 생달나무, 구실잣밤나무, 모밀잣밤나무, 동백나무, 광나무, 붉가시나무, 감탕나무 등의 상록활엽수와 느티나무, 팽나무 등의 낙엽활엽수들이 어우려져 천연림분을 방불케 하며 하증목으로는 교목층에서 천연하조에 의하여 자연발생된 아교목층 및 관목들이 무성하게 자라고 있으나 초본층은 식피률이 약간 낮은 상태이다. 군산림과와 공보실에서 관리인을 지정하여 월급여를 지불하고 있으며 일부의 노거수들은 동공이 발생되어 수세가 쇠약하나 일반적으로는 건전한 상태이다. 해변에서 높지 않은 야산 구릉지 정사에 이르기까지 <경관이 수려해 지세가 신선을 닮았다 designtimesp=18729>하여 맹선리라고 불리운다.
이 마을 형성의 유래는 고려 정종때 조씨가 이곳으로 유배되어 처음 살았다는 설과, 조선 인조때 창령 조씨들의 입주설, 혹은 1,500년경 보주 강씨들이 입주 하였다고도 하는데, 이 숲은 해익과 해풍으로부터 마을과 농경지를 보호하기 위하여 지역주민들이 철저히 숲을 보존하여 현재에 이르고있? 보길도를 마주보고 있는 좁은 해협의 해안 마을로서 북서풍의 강한 해풍과 잦은 해일 및 태풍으로부터 피해를 방지해 주는 방풍림일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은 마을의 안녕과 풍년, 풍어를 기원하며 마을의 수호신으로 받들고 있다. 한편,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도 활용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맑고 깨끗한 바다와 울창한 숲이 아름다워 외부지역에서도 휴양객들이 모여들어 훌륭한 휴양지로서 가광을 받고 있다. 지역주민들은 마을 앞의 해변을 <짱뜰 designtimesp=18731>이라고 부르고 있는바 이곳에서는 옛부터 인근 도서지방을 포함하여 이 지역의 커다란 장터(시장)가 형성되었던 것으로 추정할 수 있으며 현재에도 지역특산물인 김, 미역 등의 가공공장이 자리잡고 있다. 그러나, 공장들의 폐수방유로 인하여 환경오염 문제가 대두되고 있으며 일부지역의 노거수들은 수세가 건전하지 못하므로 숲 유지보존을 위한 후계림 보완식재가 요망된다.
첨부파일
  • t11801.jpg [134.0 KB] 첨부파일 다운로드 (다운로드 82회)
만족도조사
열람하신 정보에 대해 만족하셨습니까?
만족도조사선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