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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산ㆍ계곡] 청도 금곡동의 느티나무숲
  • 등록일1999-01-23
  • 작성자 / 김**
  • 조회5585
소 재 지 : 경북 청도군 풍각면 산 9외 1
소 유 자 : 사유
면 적 : 약 0.6 ha
우 점 종 : 느티나무
수 고 : 10/7 ~ 16 m 팽나무
흉고직경 : 40/20 ~ 98 cm 소나무
수 령 : 100 ~ 200 년
수 관 폭 : 10 ~ 15 m
지 하 고 : 3 ~ 5 m
보호지정품격 : 마을보호수
지 정 사 유 : 노거수림

풍각면 사무소에서 서쪽으로 20번 국도를 따라 약 5km 지점에 이르면 전형적인 농촌 금곡동 마을이 평화스럽게 자리잡고 있다. 마을 입구 하천변의 농경지 주변 평탄지로서 휴식공간으로 활용되어 답압에 의한 뿌리노출, 지피식생 파괴 등의 피해을 받고 있으나 토양조건은 토심이 깊고 습도가 적당하여 비교적 양호한 상태이다. 하천 뚝에는 소나무, 평탄지에는 느티나무, 팽나무, 왕버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생육상태는 보통이나 팽나무 2본은 그을음병 피해로 고사하였으며 느티나무는 응애의 피해와 노거수 일부는 동공이 발생되는 등 노거수로 인한 고사목이 발생에 대비하여 느티나무로 후계수 조림을 실시하였다. 하층목은 없으며 초본층으로는 길뚝사초, 질경이, 개맥문동, 쑥, 개망초, 잔디 등으로 약간 피복되어 있으며 느티나무 천연치수가 약간 발생되고 있다.
이 마을에는 재앙이 빈번히 발생되었으므로 <마을입구에서 동네가 보이면 좋지 않다 designtimesp=20391>는 풍수지리설에 따라 마을 차폐를 위하여 인고식재하였다고 하는데 나무를 심고 가꾸어 숲이 조성된 후부터 화재와 마을 젊은이들이 사망하던 흉사가 없어졌을 뿐만 아니라 마을 전체가 평화하고 부자마을이 되었다고 전한다. 마을 주민들과 함께 청도 군청에서 숲 둘레에 철책을 설치하여 보호하고 있으며 숲 속에 벤취, 탁자 등을 설치하여 휴식공간으로 활용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농경지에 대한 방풍림 및 호암림 역활을 하고 있다. 한편, 지역 주민들은 이곳의 느티나무잎이 일제히 피어나면 그해 농사는 풍년이 들고 불규칙적으로 피년 흉년이 온다고 믿고 있는 미래예측수단의 신앙대상이기도 하다. 행정당국에서도 이 숲을 마을 숲으로 지정,, 보호관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은 마을앞을 지나는 지방도로에 확장포장공사를 실시중이나 숲 중앙을 관통하는 도로이기 때문에 숲이 파괴될 것을 우려하는 지역 주민들의 판대로 공사가 지연되고 있을 정도로 숲에 대한 보전의식의 투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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